안녕하세요. 밥풀때기입니다.

최근 집에 가는 길에 파라솔을 놓고 달걀들을 비치한채 홍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달걀에 찍힌 숫자에 대해 알려주더라구요. (이렇게 또 알아가게 되네요. . .)

 

달걀에 찍힌 숫자들 많이 봤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먹었는데요. 

왜냐? 무슨말인지 전혀 모르니까. .

달걀숫자 의미

집가다 들은 정보지만, 굉장히 필요한 정보였어요.! 

맨앞 숫자4자리는 닭이 알을 낳은 날짜인 산란일자이고, 가운데숫자는 생산자고유번호입니다.

맨~끝 숫자가 중요합니다. 사육환경번호인데요!

1, 2, 3, 4로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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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육환경번호>

 1번 (방사):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웁니다.

 

 2번 (평사): 닭장(케이지)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웁니다.

 

 3번 (개선케이지): 케이지 면적당 마리당 0.075㎡입니다.

 

 4번 (기존케이지): 케이지 면적이 마리당 0.05㎡입니다. 

홍보하시는 분이 말하길

맨끝 숫자인 사육환경번호가 1, 2번이 닭들이 사육환경이 좋은 곳에서 자라서 건강하게 낳은 달걀이라고 하네요. 

왼쪽 사진이 맨끝 숫자가 2번 비싼달걀이죠.

오른쪽 사진이 맨끝 숫자가 4번입니다. 슈퍼에서 산 달걀입니다. 

 

불과 제작년만해도 살충제파동으로 난리도 아니었잖아요. 좋은 달걀 구별하면 좋을 것 같아요.(비싸지만요..)

집에가서 냉장고를 열어 달걀에 찍힌 번호를 보니 역시나 끝번호가 4번입니다. 

1, 2번은 비싸서 안사게 되고. . . 

 

하지만 이야기를 듣다보니 궁금해지더라구요! 뭐 다른점이 있나?

신기하게도, 보기에도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달걀 색깔의 차이인데요! 보이십니까 컬러의 차이가?

 

달걀색깔의 차이

컬러감이 남다르네요. (왼쪽사진-사육환경4번, 오른쪽사진-사육환경 2번)

wow 어느환경에서 어떻게 자랐는지 컬러부터 건강한게 느껴집니다.

 

달걀을 각각 세개씩 까봤습니다. 색깔이 각기 같네요. 신기합니다. 

왼쪽이 평상시 슈퍼에서 사먹는 사육환경 4번 달걀, 오른쪽이 비싼 2번 달걀입니다. 

프라이펜에 구워서 먹어봤는데요. 

맛은 사실 비슷하네요.

 

보다더 건강한 달걀이 호감이 가긴하네요. 건강챙겨야죠. 

그러나 주머니사정으로 인해 4번을 주로 사먹게 되는 밥풀때기 . . .

 

여러분 냉장고에 있는 달걀번호는 어떻게 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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