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의 레시피

[청양고추 멸치볶음]멸치볶음 만드는 법

블로그 '건강덕질' 2020. 4. 10. 16:21

안녕하세요. 밥풀때기입니다.

음식하기전에 우리 이야기좀 나눠볼까요~ 

오늘은 꽃향기가 살랑이는 날씨더군요. 오늘 꽃내음을 맡으셨나요?

자전거를 타고 길을 가는데 꽃들이 반겨줍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꽃은 한국이름으로 큰개불알꽃이자 봄까치꽃, 영어이름이 베로니카인 (이름이 많군요;;)

파란꽃이 참 이쁩니다. 작은 파란별들이 잔디위에 떨어진 것 같네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더니 꽃말도 참 좋네요. '기쁜 소식'이랍니다. 그래서 이름이 봄까치꽃인가봐요.

우연히 들린 방문자님에게도 기쁜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매일들리면 매일기쁜소식입니다ㅋㅋ)

큰개불알꽃(봄까치꽃)


-본격 밥풀때기의 멸치볶음만들기-

 

매일 같은 반찬, 음식을 먹다보면 입맛이 없어질때가 있어요. 물론 나이가 드는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입맛이 없을때 식욕을 찾아주는 청양고추 멸치볶음을 만들꺼에요. !

 

준비물도 간단합니다. 

멸치150g,  청양고추4개,  마늘 10개,  간장 4스푼,  올리고당 4스푼,  맛술 1스푼반 필요합니다. 

 

저는 참고로 맛술을 제사때 남은 정종을 이용했어요. 정종이 소주보다 더 달콤하잖아요.

물론소주로 하셔도 됩니다.^^

* 1스푼은 어른수저 기준입니다.

 

준비가 되셨으면 시작해볼까요?

레-고~

멸치볶음 재료: 멸치, 마늘, 청양고추, 간장, 올리고당, 맛술

 

1. 마늘을 편쓸기를 해주시고,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주세요. 

편쓸기한 마늘과 송송썰은 청양고추

 

2. 살짝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마늘을 넣어주세요.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기 직전

 

3. 마늘이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줬어요~ 

노릇노릇 마늘을 기다린다

 

4.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준비된 멸치를 넣어주세요~

멸치 퐁당

 

5. 청양고추도 넣습니다.

청양고추 퐁당

 

6. 맛술도 1스푼반 넣어주시고,

맛술 퐁당

 

7. 간장 4스푼 넣어주세요~

간장 퐁당

 

8. 2~3분 볶아주시고 가스레인지를 아예 꺼주세요~  

올리고당 퐁당

9. 그리고 나서 올리고당도 4숟갈 넣어줬어요~ 맛깔나죠? 멸치볶음 기대됩니다. 

 

완성입니다 ^^

이상 오늘 밥풀때기와 함께 하셨습니다. 

올리고당으로 삐까뻔쩍해진 멸치볶음

참 맛있었던 멸치볶음에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돕니다. 

완성된 멸치볶음 

바로 접시에 담아서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양고추의 매콤한 향기와 맛이 식욕을 자극해서~ 맛있게 밥을 뚝딱 비웠네요. 

먹고 남은 멸치볶음을 통에 담아서 쟁겨먹어요

남은 멸치볶음은 통에 담아 며칠 반찬으로 먹으려고 합니다. 반찬 걱정 덜었네요. 


이렇게 끝나기엔 아쉬우니까 멸치의 효능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밥먹을때 어떤 음식의 좋은점도 같이 듣게되면 더욱 숟가락이 가더라구요~ 건강하게 살아야죠. . . !

자 멸치의 효능 나와주세요~

 

<멸치의 효능> 

 

1. 다들 멸치가 뼈에 좋다는 거 알고계셨죠? 맞습니다.

칼슘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특히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아주 중요하죠.

제가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다른 점은 없었는데 골다공증이 살짝 있다고 하셨어요. .

저 관절염도 좀 있고; 멸치볶음 자주 해먹어야겠네요.

 

 2. 신경전달을 원활하게 해주어 신경안정을 돕고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혀준다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입맛도 돋우고 아주 기특한 음식입니다.

현대인의 조울증은 요새는 만성적인 질병이라고 하는데 잘 챙겨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3.  성인병예방에 좋다고 해요. 오메가3 좋은건 많이들 알고계시죠.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물론 멸치에도요. 

혈관 막힘을 방지해주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해요! 고혈압 등이 있으신 분은 멸치섭취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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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참 좋은 아이군요.

우리 같이 튼튼하고 건강하고 오래 살아서 오래 소통했으면 좋겠네요.(간절한 바람)

 

 

이상 밥풀때기의 청양고추 멸치볶음이었습니다. 

또 함께 음식만들어봐요 ^ ^